울산시 중구지역 야산과 근린공원 등에 맨발 등산로와 산책로가 조성된다.

 중구청은 오는 3월까지 9천200여만원을 들여 태화근린공원안에 맨발 등산로를 설치하고 동동 산점샘~병영성 구간과 다운동 삼성아파트~다운목장 구간에 산책로를 조성, 정비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태화근린공원안에 설치될 맨발 등산로는 새로 조성하는 너비 2m, 길이 700m의 등산로 구간중에 길이 80m, 너비 1m 규모로 옥돌, 맥반석, 해미석, 각석, 호미돌 등을 깔아 지압효과가 있도록 할 예정이다.

 중구청은 지난해에도 함월산 등산로와 약사동 황새골~복산동 손골구간에 맨발 등산로를 설치한 바 있다.

 또 산전샘 복원공사에 더불어 병영성~산전샘구간에 등산과 함께 체력단련도 함께 할 수 있는 너비 2m, 길이 150m 규모의 산책로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중구청은 다운동 삼성아파트~다운목장 1㎞구간의 산책로에 계단과 휴식공간을 정비하고 맨발 등산로도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