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가 유럽 고유모델로 개발한 컨셉트카 "이-큐브드(E³)"가 지난 2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74회 제네바 국제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E³"는 현대차 유럽연구소가 독자개발한 4인승 5도어 다목적해치백 컨셉트카로 운전의 즐거움(Enjoyment), 환경친화성(Environment), 특별함(Extraordinary) 3가지 컨셉을 주제로 하고 있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지난 98년 유럽형 컨셉트카 "EURO 1"을 선보였고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2인승 로드스터인 "EURO 2"를 출품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특히 E³는 최첨단 2.2ℓ 커먼레일 직사방식 디젤엔진을 장착해 최고의 출력을 자랑하고 유해 배기가스를 자체적으로 걸러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는 환경친화적인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송희영기자 s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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