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 천곡동 대동아파트 앞 도로의 차도·인도 분리 경계석 설치공사가 이달중 완공된다.

 총사업비 1천8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천곡교회~대동아파트 앞 920m 구간에 대한 차선 도색과 함께 차도와 인도를 분리하는 화강석 230개가 설치된다.

 구청측은 이번 공사 시행으로 인근 2천500여가구 8천여명이 살고 있는 천곡동 주민들의 보행안전은 물론 주변 유치원 및 특수학교로 통학하는 어린이들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가뜩이나 주차공간이 부족한 이 구간의 차도가 좁아지면서 운전자들의 주차난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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