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이 여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 화이트데이(3월14일)를 앞두고 울산지역 백화점들은 선물판매전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14일까지 "화이트데이 러브러브 페스티벌"을 진행해 여성캐주얼 브랜드에서 일정금액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우산, 목욕가운, 보석함 등 사은품을 제공하고 4층 영캐주얼 매장에서 20만원 이상 혹은 멀티플라자에서 10만원 이상 구입하는 남성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케이크를 무료증정한다.
 또 14일 백화점을 찾는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사탕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10쌍에게 커플룩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울산점도 14일까지 "사랑의 우체통"을 마련해 선물과 사연을 받아두었다가 화이트데이 당일 연인에게 전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백화점을 찾는 커플을 대상으로 13일에는 "사랑의 타로카드점"을 통해 사랑점을 봐주고 14일은 캐리커처를 그려준다.
 할인점들도 "화이트데이 상품 모음전"을 마련해 사탕선물세트 4천~3만원대, 향수 1만~4만원대, 커플링 15만~30만원대 등을 선보이는 한편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한다.
 월마트 울산중앙점은 13일부터 이틀간 하루 20커플을 대상으로 무료 즉석사진을 찍어주고 "러브러브 커플퀴즈"와 "커플게임 대회"를 열어 우승팀에게는 상품을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14일까지 사탕과 초콜릿을 3천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1천500명을 추첨해 디지털카메라와 1만원 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준다. 송희영기자 s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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