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와 현대미포조선이 2004 제52회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에서 나란히 16강에 진출했다.
 2승으로 4조 1위로 32강 본선토너먼트에 진출한 울산대는 11일 경남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안동과학대와의 16강 진출전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두며 16강에 선착했다.
 울산대는 이날 한 수아래의 안동과학대를 맞아 최현연이 2골을 잡아낸데 이어 장제헌, 박원홍, 김민오 등이 잇달아 안동과학대의 골문을 열어제치며 승리를 자축했다.
 울산대는 오는 13일 실업강호 수원시청과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9조 1위로 진출한 현대미포조선은 이날 8조 2위로 본선토너먼트에 올라온 성균관대를 상대로 2-0으로 승리, 가볍게 16강에 올랐다.
 현대미포조선은 13일 숭실대와 8강 진출전을 벌인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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