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울주군지구당(위원장 권기술)은 7일 오전과 오후 두차례에 걸쳐 엄창섭 울주군수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당원단합대회를 개최하며 세몰이.

 이날 오전 10시 온양농협에서 열린 단합대회에는 엄후보와 노진달 광역의원후보, 당원과 당직자 등 약 500명이, 오후 2시 언양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단합대회에는 박맹우 울산시장후보와 김춘생·서진기 광역의원후보 등 약 700명이 참석했다는 것.

 단합대회에서 권위원장은 당원들의 단결을 강조했으며, 참석 당원들은 "우리는 6월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정권창출의 초석이 될 것을 결의한다"는 등 6개항의 결의문을 채택.

 한편 박맹우 시장후보는 단결·단합을 통한 압승을, 엄창섭 군수후보는 자신의 경영마인드를 강조했다는 후문.

○"민주노동당 울산시지부는 7일 5개 지구당 선대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대책회의를 갖고 오는 10일 오후 2시 시지부 선대위 발족식을 갖기로 결정.

 또 북구와 동구지구당은 오는 13일께, 나머지 지구당도 빠른 시일내 선대위 발족식을 개최하는 등 선거체제를 구축해 지방선거 특히 울산시장 선거에서의 승리를 위해 총력을 집중키로.

 한편 송철호 울산시장후보 캠프는 이날 저녁 공업탑로터리변 로터리빌딩 7층 선거준비사무실에서 내부적으로 조촐하게 60여명의 참석자들이 고사를 지내며 필승을 기원했다는 후문.

○"민주당의 광역의원 후보 공천이 인물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남구 3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한 이동해 전 대한유화노조 부위원장이 이색 "출마의 변"을 발표해 눈길.

 이씨는 이날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울산에 대한 사랑과 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의지로 올곧고 당당함을 잃지 않고 걸어왔다"고 자신을 소개.

 이어 "지역발전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풀뿌리 민주주의의 성숙한 발전을 위해 6·13지방선거에 나선다"고 출마이유를 설명.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산지역본부 임원들은 한나라당 박맹우 시장후보가 TV인터뷰에서 "공무원노조의 시기상조론"을 주장한 것과 관련, 7일 오전 울산시지부를 항의방문.

 방문단은 한나라당과 박후보측에 "공무원노조 관련 정책"에 대한 명백한 입장을 밝힐 것 등을 요구한 결과 10일까지 공무원노조 울산지역본부 및 각 지부 홈페이지에 해명내용을 게재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는 후문.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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