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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유통/소비
중구 상권이 살아야 우리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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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3.16  1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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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 성남동에 위치한 패션아웃렛 "메이"가 중구지역 상가와 함께 지역 상권살리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메이는 오는 4월부터 메이를 비롯해 중구지역 상가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메이 퀴니아(May Queenia) 카드"를 만들어 회원을 모집한다고 16일 사업설명회를 통해 밝혔다.
 메이 퀴니아 카드 회원은 가맹점으로 지정된 가게에서 연중 10~20% 할인받을 수 있고 메이에서 마련하는 각종 이벤트에 우선적으로 초대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각 이동통신업체 멤버십 카드나 OK캐시백처럼 대기업에서 발행하는 회원제 카드는 많았지만 지역에서 도입한 경우는 거의 없어 앞으로 메이 퀴니아 카드가 중구지역 상권활성화에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결과가 주목된다.
 메이 강명대 대리는 "한때 울산 최고 상권을 자랑하던 중구지역이 옛 명성을 찾기 위해서는 상인들의 노력과 지속적인 투자가 절실하다"며 "이번 연계마케팅을 통해 메이와 주변 상권이 함께 성장함으로써 고객만족도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가맹점에는 피자헛, 맥도날드, 미용실, PC방, 술집, 자동차수리점 등 젊은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업체 20곳이 소속돼 있고 앞으로 30여개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메이는 오는 5월말까지 만 20세 이상 40세 미만의 1만여명을 회원으로 모집해 운용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음달 5일부터 각 층에서 카드발급을 하는 한편 남문 입구에 "메이 주변에서 200% 즐기는 방법" 안내판을 만들어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간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 업주는 "지역에서 처음 시도되는 사업이라 걱정은 되지만 멤버십 카드 할인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희영기자 s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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