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회장 장광수)는 올 한해동안 회원사들의 경쟁력 강화와 업역확대, 민간공사의 부당감액 해소 등에 중점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회는 19일 오후 3시 문수컨벤션센터에서 제7회 정기총회를 갖고 이같은 사업계획을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장광수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건자재 가격폭등 때문에 건설업계는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전문건설인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협회 임원단은 지역경제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날 2004년 사업계획으로 △지역 전문건설업계의 경영내실화 및 시공능력 배양 △전문성 공사를 일반건설업체에 발주하는 등의 오류개선을 통한 업역 확대 △민간발주공사의 부당한 감액 및 부당한 대금지급·계약변경 중단 △무자격·부실·부적격 업체의 퇴출을 통한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 △정보의 신속한 제공 등 회원사에 대한 서비스질 향상 등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허종생 울주군 부군수가 본회장의 감사패를, 김석준 두진건설(주) 대표, 이상목 동천건설(주) 대표가 재임공로패를 받았다.
 또 상수도사업본부 문석조 시설관리사업소장, 고영명 울산시 녹지과 공원조성담당, 울산시 회계과 김용택 용도담당, 상수도사업본부 우종석 회계담당, 북구청 이상련 총무담당, 울주군청 조수관 용도담당, 남구청 강준희 건설행정담당이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이밖에도 (주)대양건업 이만석 대표와 혜광종건(주) 안태수 대표, 일신건설(주) 김갑두 대표, (주)진광산업 윤경두 대표, (주)대공 이석순 대표, (주)광원토건 최무의 대표, (주)한빛조경 조완래 대표, (주)일성기업 김성열 대표가 표창패를 받았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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