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초등이 제4회 칠십리배 춘계 한국초등학교 축구대회 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옥동초등은 3위에 올랐다.
 농소초등은 21일 제주 서귀포에서 열린 고학년부 A그룹 결승에서 서울 동명초등과 맞붙어 김현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우승했다.
 농소초등은 이날 오전 경기 용인초등과 가진 준결승전에서 김현수가 전반에만 2골을 잡아내며 경기를 주도해 후반들어 1골을 내줬으나 용인초등의 추격을 뿌리치고 결승에 합류했다.
 농소초등은 준결승에서 용인초등에 승리, 예선리그에서 패배를 설욕하기도 했다.
 또 옥동초등은 C그룹 8조 예선리그에서 3전전승으로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나 이날 열린 경기 광덕초등과의 고학년부 준결승전에서 1-3으로 패해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폐막한 칠십리배 춘계 한국초등학교축구대회는 전국의 98개 초등학교가 출전, 6학년의 고학년부와 5학년이하의 저학년부로 나눠 3개 그룹별로 경기를 갖고 각각 우승팀을 가렸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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