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서 뛰고 있는 송종국(페예노르트)이 RKC 발베이크와의 홈경기에 풀타임 출장했다.
 송종국은 22일(한국시간) 끝난 네덜란드 정규리그 경기에서 오른쪽 수비수로 90분을 소화하며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송종국은 이날 활발하게 공격에 가담하며 수차례 결정적인 골 찬스를 제공했지만 도움을 올리진 못했다.
 전반 18분에 송종국은 20m 가량 단독 돌파한 뒤 부펠에게 자로 잰 듯한 패스를건냈지만 불발로 그쳤고 22분 뒤에 다시 부펠에게 볼을 찔러줬지만 이번엔 상대 수비가 걷어냈다.
 네덜란드 대표팀 윌름 반 한네금 코치는 이날 인터뷰에서 『송종국의 스피드와 적절한 수비 및 공격력은 이탈리아 대표팀 수비수들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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