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주말이면 산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울산지역 할인점들은 이들 등산족들을 겨냥해 각종 등산의류와 관련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중이다.
 이마트 울산점은 "등산·스포츠 초특가전"을 마련해 등산용 셔츠 1만8천~2만8천원, 등산용 바지 2만8천~4만8천원, 등산용 양말(2족)을 5천800~9천800원에 내놓았다.
 이와 함께 등산용품 브랜드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5천원 상당의 상품권, 스포츠 의류 브랜드에서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각각 증정한다.
 롯데마트 울산점도 "등산·레저용품 모음전"을 통해 등산용 셔츠 3만2천~3만6천원, 등산용 재킷 3만9천~6만원, 등산용 바지 7만~7만5천원, 배낭 2만8천원, 등산용 스틱 9천800원, 등산용 모자 1만4천원 등을 판매중이다.
 홈플러스 울산점과 남구점은 "봄맞이 등산용품 모음전"을 열고 등산용 바지 3만8천원, 등산용 셔츠 1만9천500원, 등산화 1만4천800원, 등산용 스틱 8천800원, 배낭 1만4천800~1만9천800원에 선보이고 있다.
 한 할인점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등산 관련용품 매출이 계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로 본격적인 나들이철에 접어들면 등산용품이나 의류를 찾는 소비자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희영기자 shy@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