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중국 랴오닝성 선양 주재 미국 총영사관에 8일 진입한 2명의 탈북자와, 9일 들어간 1명의 탈북자 처리문제를 중국측과 협의중이라고 미 관리들이 9일 밝혔다.

 이들은 진입후 미국 등지로의 망명을 요구했으며 협의가 끝나는대로 조만간 제3국으로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후 진입한 2명의 탈북자는 송용범(38), 정범철(36)씨로 담을 넘어 미국총영사관에 들어갔다. 9일 오전에는 송씨와 잘 아는 최광철(21)씨가 역시 담을 넘어 진입했다. 베이징=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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