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달이자 스승의 날이 들어 있는 오월, 청소년과 교사가 한데 뒹굴며 정을 쌓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울산YWCA(회장 정영자)가 청소년 푸른 축제 "애들아 사랑한다! 선생님 힘내세요"를 11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동천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청소년·교사팀 105명, 청소년팀 50명, 교사팀 15명, 일반 청소년 300명, 활동지도자 20명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장애 청소년들도 함께 한다.

 3시부터 청소년들이 만든 영화가 상영되고 청소년의 달 축하 영상메시지가 분위기를 돋우는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모범 청소년 및 지도자 교사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이어 1부 노래로 여는 청소년 푸른 축제, 2부 끼와 개성의 짱을 찾아라를 주제로 신나는 마당이 펼쳐진다.

 울산YWCA 관계자는 "개인보다는 팀별로 다양한 장기와 기량을 선보이는 시간으로 제자를 사랑하는 교사, 교사를 존경하는 학생의 모습을 표현해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명숙기자 jms@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