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울산과학대학 학장배 축구대회가 28일 26개 축구동호회가 출전한 가운데 울산과학대구장에서 개막돼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울산과학대(학장 나상균)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울산시 동구축구연합회(회장 이무덕)이 주관하며, 동구지역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대학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1, 2부 부별경기를 없애 출전한 26개팀이 녹다운 방식인 토너먼트방식으로 경기를 갖고 최종 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28일 오전 9시 개막식을 갖고 지난대회 우승팀인 하나축구회의 우승기 반납에 이어 동구OB축구팀과 동구축구연합회 임원간 친선경기를 개막경기로 해 서부구장에서 1차전을 갖는다.
 대회 첫날인 28일 16강을 가린 뒤 오는 4월4일 서부구장에서 16강전 8강전을 갖고 4강을 선발, 울산과학대 구장에서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펼쳐진다.
 이무덕 연합회장은 "지난해까지 1, 2부로 나눠 경기를 가졌으나 올해는 참가 선수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단일리그로 경기를 갖게 돼 박진감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진추첨에서 미래, 패밀리, 일화, 번개, 현대, 성지 등 6개 축구동호회는 16강에 직행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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