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이 모임을 구성한다.

 울산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설립 준비위원회(위원장 전형미 울산과학대 교수)는 오는 11일 울산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창립총회 및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울산시 남구 삼산동 근로자종합복지회관 1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창립총회를 열어 집행부 구성, 운영 규칙 등을 마무리한 뒤 오후 3시부터 울산시 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창립대회를 가진다.

 전형미 준비위원장은 "울산지역 사회복지 시설과 기관 등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의 전문적 자질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해 울산광역시 사회복지사협의회를 창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울산광역시사회복지사협의회는 앞으로 울산시의 사회복지환경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전문단체로서의 기능을 수행함과 동시에 사회복지사자격증 발급 업무, 사회복지전문인력의 관리를 위한 교육사업, 사회복지문제 연구 등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울산시에 거주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나 사회복지사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현재 울산시의 사회복지 업무 관련자로는 시설종사자가 100명, 공무원이 50명이고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한 올해 졸업생이 100여명에 이른다. 정명숙기자 jm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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