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산개발 울산컨트리클럽(이사장 고원준)이 지난 88년 설립된 이후 첫 직선 감사선거를 앞두고 3명의 후보자가 나섰다.
 울산컨트리클럽은 29일 정기총회를 갖고 참석 사원들을 대상으로 감사 후보로 나선 김말수, 이청동, 이종선 사원 등 3명의 후보자 가운데 투표로 2명을 선출키로 했다.
 정기총회에서 이들 후보들은 총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입후보 소견을 발표한 뒤 한표를 호소할 예정이어서 이사장 직선제 개정이후 울산컨트리클럽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감사선출은 이사장 직선제를 두고 논란끝에 직선제 정관개정을 이뤄진 이후 첫 감사선출일 뿐 아니라 향후 이사장 직선제의 가늠자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울산컨트리클럽은 그동안 이사장 및 이사회가 선임한 감사후보자에 대해 총회참석자들이 추인하는 방식으로 선출해 왔다.
 한편 울산컨트리클럽은 이날 2004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2003년도 추가경정예산(안)과 결산(안) 및 200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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