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이 풍부한 봄나물과 과일로 춘곤증을 이기세요"
 울산지역 유통업체들은 봄철 반갑지 않은 손님, "춘곤증"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이 춘곤증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비타민 B1이 풍부한 곡류, 탄수화물이나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 등이 도움이 된다.
 현대백화점 울산점은 100g 기준으로 돌미나리(800원), 돈나물(400원), 냉이(600원), 노지쑥(620원), 두릅(3천300원) 등 입맛을 돋궈주는 봄나물 판매전을 실시하고 있고 각 할인점들은 토마토, 방울토마토, 오렌지, 딸기 등 일부 과일을 저렴하게 내놓았다.
 허한 기운을 북돋우고 정신을 맑게하는 데는 따뜻한 차가 좋다.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구기자, 오미자, 산수유차를 2만~4만원대(500g 기준)에 선보이고 있는 한편 18일까지 로즈마리 1만1천200원, 페퍼민트 1만400원(25g 기준) 등 허브차를 10~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 외에도 민트, 로즈마리향의 아로마 오일을 차안에 방향제로 두거나 목걸이를 만들어 걸고 다니면 졸음을 쫓는데 도움이 된다. 가격은 1만원대. 송희영기자 s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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