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울산본부(본부장 김삼생)는 내수부진,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4월1일부터 울산지역에서 운용되고 있는 지역본부별 총액한도자금을 187억원 증액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 울산본부의 총액한도자금 지원규모는 현재의 1천69억원에서 1천256억원으로 17.5% 확대된다.
 지난해 113억원이 늘어나고 이번에 추가 증액된 부분을 감안하면 최근 1년간 956억원에서 1천256억원으로 300억원이 증가된 셈이다.
 이 자금은 한국은행이 지역 중소기업의 건전한 육성·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대출취급 실적과 지역경제사정 등을 고려해 연리 2.5%의 저리로 지원하는 것이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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