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통한 한일고교 청소년들의 친선교류의 장인 제6회 한·일 고교축구대회가 29일 현대고 B팀과 일본 중앙학원 B팀간의 경기를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2002 월드컵 한일공동개최를 기념해 마련돼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대표로 현대고, 동래고, 영덕고고 등 3개팀이, 일본대표로 중앙학원, 학관포안, 고하 등 3개팀이 각각 출전해 학교마다 A, B팀 2개팀을 구성, 풀리그의 친선경기를 가졌다.
 29일 최종일 경기에서는 현대고 A와 일본 중앙학원 A팀간의 경기에서는 중앙학원 A팀이 4-2로 승리했으며 현대고 B팀은 중앙학원 B팀을 4-0으로 격파했다.
 또 동래고 A, B팀은 일본 고하 A, B팀을 3-0, 3-1로 꺾고 최종일 2경기를 모두 승리했으며 영덕고 A, B팀은 일본 학관포안 A, B팀에 0-2, 0-1로 각각 패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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