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 정당으로 등록할 예정

 

만장일치로 추대 된 이경희 초대 통일한국당 당대표와 당직자들이 함께 손을 흔들며 당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만장일치로 추대 된 이경희 초대 통일한국당 당대표와 당직자들이 함께 손을 흔들며 당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통일한국당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이경희 위원장, 법학박사)는 21일 서울 여성플라자 국제회의실에서 주요 당직자 및 핵심당원, 해외 한민족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통일한국당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통일한국당 중앙당 창당대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수많은 당원과 시청자들을 위하여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통일한국당 창준위에 따르면, “통일한국당은 지난 l416() 서울특별시당 창당을 시작으로, 418() 인천광역시당과 경기도당의 창당, 424() 충청북도당과 충청남도당의 창당, 511() 대구광역시당 창당으로 총 6개의 권역별 시도당 창당대회를 모두 마쳤으며, 이번 통일한국당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함으로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 정당으로 등록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통일한국당 중앙당 창당대회에는 김정구 충북도민회장, 류근찬 전 국회의원, 정영국 내외동포정보센터 이사장, 장만순 일천만 이산가족위원회 위원장, 오명근 변호사 등이 축사를 통해 통일한국당의 창당을 축하했으며, 이경희 통일한국당 창당준비위원장이 만장일치로 통일한국당의 초대 당대표로 추대됐다. 이경희 통일한국당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1학년 소년의 통일한국의 꿈을 30여 년이 지난 40대에 이루기 위해 통일한국당을 창당하게 됐으며, 구시대적인 보수와 진보의 정치를 타파하고, 더 큰 경제성장과 강력한 국방을 통해 국민에게 더 큰 자유와 복지, 인권을 드리는 정당이 되겠다는 통일한국당의 비전을 밝혔다.

통일한국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는 통일한국당의 주요 당직자도 함께 선출됐다. 통일한국당 초대 최고위원에는 정태형, 김완태, 송명배, 송시한, 이얀이 당원이 지명되었으며, 통일한국당 초대 정책위 의장에는 최우영 미국 변호사가, 통일한국당 초대 사무총장에는 김석환 청년 당원이 임명됐다. 통일한국당은 올해 9월 말까지 나머지 11개 광역시도당의 창당을 모두 마칠 예정이며, 이후에는 내년 대통령 선거를 위한 선거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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