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골프대회 출전자가 모두 확정됐다.
 대회를 주최하는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은 30일(한국시간) 출전 선수 95명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전년도 PGA 상금랭킹, 세계랭킹과 역대 대회 성적, 역대 메이저대회 성적 등을 따져 90명의 출전 선수 명단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은 대회개막 10일전까지 PGA 상금랭킹과 세계랭킹에 따라 마지막 남은 5명을 이날 발표한 것.
 이날 막차로 초청받은 선수는 존 댈리(미국), 크레이그 패리(호주), 트레버 이멜만(남아공), 브라이언 데이비스(영국), 그리고 토드 해밀턴(미국)등이다.
 PGA챔피언십과 브리티시오프 등 2차례 메이저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댈리는 PGA투어 상금랭킹 10위 자격으로 가까스로 출전권을 획득했고 나머지 4명은 세계랭킹 50위 이내에 진입, 영광의 무대에 서게 됐다.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은 모두 103명에게 출전 자격을 부여했으나 역대 챔피언가운데 8명이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아놀드 파머는 50번째 출전이며 잭 니클로스는 44차례 출전이다. [연합]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