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수출이 어려워진 요즘 같은 시기에 국내제품의 우수성을 앞세워 5천만달러 이상의 남미 수출 계약을 달성한 기업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 ‘피엔케이’가 그 주인공이다.

2018년부터 브라질 현지에 연락소를 직접 개설하여, 뷰티제품 유통을 시작한 ‘피엔케이’는 현재 공산품 유통시장을 개척했다. 또한 브라질 현지 최고의 업체와 파트너쉽을 체결하여 100% 국내 제조 제품을 발굴, 남미시장까지 수출을 확대하였다.

최근에는 개인방역, 탈취, 살균소독 등 멀티 제품으로 알려진 'QVE(큐브이)'를 남미시장에 수출하여 안비자(ANVISA) 승인 및 현지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피엔케이’ 박상홍 대표는 “남미시장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것 이라고 판단하여 ‘QVE'의 판매권을 취득한 후 뚝심있게 밀어붙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대표는 “제품에 대한 안목과 해외유통 시장에 대한 전문적인 판단으로 추가 17개국의 수출계약까지 성사시켜 놓은 상태”라며 “큐브이 제품을 통해 해외 시장을 개척한 후 ‘MADE IN KOREA’ 국내의 좋은 제품을 발굴, 한국이 방역관련 제품만 최고가 아니라 다른 분야에도 좋은 제품이 많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언택트시대에 발맞추어 국내 광고대행사 '휴비즈‘를 통해 온라인 판매시장까지 진출한 ‘피엔케이’가 현재 위축되고 편향된 수출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순조로운 항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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