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양시 허핑(和平)구의 미국 총영사관에 9일 오전 9시5분(한국시간 오전 10시5분)께 탈북자 1명이 또 진입했다.

 평양 출신의 최광철씨(21.가명)는 이날 비자를 받기 위해 줄서 있던 중국인 30여명의 마지막쯤에 서있다 갑자기 달려나와 2m 높이의 미 영사관 담장을 넘어 영내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최씨는 난민 지위 인정과 미국 망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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