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출판학회가 주최하고 주관하고 주식회사 텀블벅이 후원한 제20차 출판정책 라운드테이블 크라우드 펀딩 출판과 집단지성활동이 28일(금) 오후 3시 30분에 청년공간 JU동교동 바실리오홀에서 열렸다.

본 행사는 김경도(동국대 겸임교수, 본 학회 부회장)가 사회를 맡았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노병성 본 학회 회장이 키노트 스피치‘크라우드 펀딩출판과 집단지성활동’을 진행되었다. 스페인 출판산업에서의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마르타 마가단 디아즈, 제수스 리바스 가르시아의 논문을 소개하며 크라우드 펀딩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생각해보는 질문을 던졌다.

이어서 이민우(뉴스페이퍼 대표)는 문학출판과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 발표를 했고, 공병훈 (협성대학교 교수)는 출판생태계의 미래와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 발표했다.

이민우 발표자는 독립출판에 대해 설명했고 올-라운드 문예지<TOYBOX>VOL.6집  목차를 통해 데뷔(등단)여부와 상관없는 문학활동을 소개했으며 한국의 문학공모(데뷔방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820명의 설문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10명중 2명은 독립문예지로 등단을 꿈꾼다고 밝혔으며 기본 등단을 거부하는 이유로 신뢰할수 없음과 공정성의 의심을 꼽았다.

뒤이어 10분 휴식시간을 갖고 이승하(시인,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와 정대훈(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지원부장), 그리고 김서령(소설가, 출판사 폴앤니나 대표)가 30분 가량 토론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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