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니꼬동제련(주)과 한국제지(주)가 생산공정에서 발생되는 증기를 대체연료로 판매·활용하는 약정을 체결했다.
 LG니꼬동제련 온산공장장 이정하 전무와 한국제지 온산공장장 김광엽 상무는 31일 오후 LG니꼬동제련 대회의실에서 열린 `열(증기) 수급에 대한 약정서`에 각각 서명했다.
 약정내용은 LG니꼬동제련이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증기로 생산해 한국제지에 공급하고 한국제지는 이를 동력으로 활용한다는 내용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100억원(LG니꼬 90억원, 한국제지 10억원)을 공동투자해 올 연말까지 양사간 4㎞에 달하는 직경 40㎝의 파이프관 매설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증기공급을 개시한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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