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울산을 비롯한 전국 15개 시·도에 소재한 24개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에 올해 200억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중기청은 “올해에는 벤처집적시설 건립, 연구·개발·시험·분석에 필요한 공용장비 확충 등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춰 지원할 방침”이라며 “촉진지구별로 추진성과와 사업계획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지원 범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부터 사업추진방식을 개선, 중앙정부에서 지역별 지원 한도만 정해주고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사업별 우선순위를 정해 지원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고 중기청은 덧붙였다.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는 벤처기업 집적화를 통해 지역 전략산업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지정되는 것으로 현재 총 24개 촉진지구에 전체 벤처기업의 20%인 1천600여개사가 입주하고 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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