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외식할 경우, 주로 한식당을 찾으며가장 즐기는 메뉴는 돼지고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창업경영연구소(http://www.icanbiz.co.kr)가 소비자 2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외식 성향에 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외식할 때 즐겨먹는 메뉴로 돼지고기를 꼽은 응답자가 34.0%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생선.해물요리(29.1%)와 찌개 및 탕류(19.8%)가 각각 2위와 3위에 오른 반면 작년 조사에서 38.7%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던 치킨요리는 18.3%로 하락, 조류독감 여파가 여전히 음식선호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줬다.
 외식할 때 주로 찾는 음식점으로는 한식당을 꼽은 응답자가 34.2%로 가장 많았고 가족레스토랑이 23.4%로 뒤를 이었다.
 그 밖에는 한정식·향토음식점(14.5%), 주류업소(8.7%), 중식당(6.2%), 패스트푸드(5.1%), 일식당(4.5%) 등의 순이었다.
 가장 중요시하는 음식점 선정 기준으로는 61.8%가 `맛`을 꼽았으며 위치(19.4%),가격(8.5%), 분위기(6.3%), 청결(4.0%) 등의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향후 인기를 끌 업종으로는 건강음식점(35.7%)이 1순위로 꼽혔고 배달 또는 테이크아웃 전문점(29.0%), 테마레스토랑(15.4%), 전통음식점(12.4%), 퓨전레스토랑(7.5%) 등이 뒤를 이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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