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약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에너지 관리 T/F팀"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에너지 절약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에너지 관리 T/F팀은 회의를 통해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양한 세부 지침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점심시간 사무실 내 소등, 주차장 등 후방 지역 50% 점등, 폐점 30분 후 모든 조명 소등 등의 지침을 실행할 방침이다.
 또 연료절감을 위해 냉·온수기 가동시간을 단축시키고 온수 공급 온도를 45℃에서 40℃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식당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용수 관리 및 절전에 관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향후 고객들의 차량 10부제 운행의 자발적 참여와 카풀 권장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희영기자 s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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