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은 월드컵개최를 앞두고 도시환경정화와 청결한 국토가꾸기 일환으로 11일 오전부터 "방어진항 깨끗이" 운동을 전개한다.

 동구청년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동구지역내 각급 행정기관과 학교, 자생단체, 수산업관련단체 등 34개단체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어진수협 어판장앞에서부터 방어진항 일원 쓰레기 수거를 비롯, 잠수협회의 수중정화활동 등이 펼쳐진다.

 한편 동구청은 그동안 환경대청결운동 집중 추진사항으로 지난달 13일 방어진항에서 자연보호회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안정화활동을 펼쳐 상당량의 쓰레기를 수거한데 이어 지난 4일에는 지역내 월드컵 지정숙박지인 일산해수욕장 인근에 정화활동을 펼쳐 8톤의 쓰레기를 수거하기도 하는 등 월드컵을 앞두고 지속적인 자연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용기자 ls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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