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시립박물관은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역문화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지난 9일 시민박물관대학 수강생 40명이 지역문화유적 현지답사에 나섰다.

 현동 장지연선생 묘지를 비롯 가을포봉수대, 고현리 공룡발자국, 의림사, 팔의사묘역 등을 둘러보고 우리지역의 역사문화유적에 대한 이해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박물관대학은 지난 3월28일 개강, 마산의 역사와 문화를 비롯 청동기시대와 마산·가야의 역사와 골포국 등의 주제로 강의를 해오고 있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우리지역에 대한 애착심은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서 비롯된다"며 "박물관대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박물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고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마산=김영수기자 kys@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