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속도 높이기에 최선

▲ 문재인(사진) 대통령
문재인(사진) 대통령은 2일 “내일(3일)이면 1차 접종자의 수가 2000만명을 넘길 것이다. 9월까지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겠다는 계획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일정을 앞당겨 추석 연휴 전까지 이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설명한뒤 “백신 접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다음 주 20~40대 접종 예약이 시작된다. 시스템을 정비하고 10부제로 불편을 줄여 공평한 접종 기회가 보장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국민들이 휴가조차 마음 편히 보내지 못하는 상황에 마음이 무겁다. 방역에 협력해 주시는 국민들께 감사드린다. 방역·의료 인력과 공무원들에 대한 감사는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도쿄올림픽과 관련, “올림픽에서 보여 주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과 아름다운 도전이 코로나 확산과 불볕더위로 지친 국민들께 큰 위로와 감동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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