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안중의 장효민이 제14회 울산시협회장배 춘계 종별학생골프대회 첫날 데일리 베스트를 작성하며 남중부 선두에 나섰다.
 올해 송암배 여중부 우승자 학성여중의 정보라는 여중부에서, 성광여고의 송슬아는 여고부에서, 제일고의 김현동은 남고부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장효민은 9일 울산컨트리클럽 동→남코스(파 72)에서 열린 남중부 경기에서 4오버파 76타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한 천곡중 김현상을 7타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차지했다.
 또 여중부의 정보라는 이날 남→서코스(파 72)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전반 2언더파 34타로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후반 샷이 흔들리면서 타수를 크게 잃어 합계 5오버파 77타를 기록했으나 선두차지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성광여고의 송슬아도 5오버파 77타로 같은 학교의 이현주(79타)를 2타차로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김현동은 이날 6오버파 78타로 남고부 1위에 올랐으며, 같은 학교 후배인 1년생 신용웅은 선두에 3타차 뒤진 채 2위를 기록, 최종일 치열한 선두다툼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초등부에는 개운초등 김종휘가 87타로 1위를 기록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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