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확한 기준을 바탕으로 꼼꼼한 예비 점주 평가
탄탄한 프랜차이즈 사업 진행 목표

홍콩주점 ‘용용선생’이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용용선생’은 1930년대 홍콩이 가진 독특한 분위기와 특유의 뒷골목 주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어진 차별화된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자영업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유명 유튜버 '장사 권프로'의 채널에서 2022년 유망 프랜차이즈 톱(TOP)3에 선정되기도 했다. 용용선생은 2019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 1호점에서 출발해 건대 2호점, 강남 3호점, 청주 4호점까지 본격적 가맹 사업을 시작한 상태다.

특히 지난 4호 프랜차이즈 매장인 청주점 오픈 및 운영을 통해 지방 상권 내에서의 성공적인 출점 가능성도 선보였다. 청주점에 이어 현재까지 선릉, 인천, 대구 등에 순차적으로 오픈이 확정된 상태다.

탄탄한 브랜드 설립을 위해 무분별한 입점을 제한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 시, 점주 면접을 3차까지 진행한다. 내부적으로 설정된 명확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점주성향 및 도덕성을 1차 평가한 후, 2차로 현장 근무를 통한 운영능력 평가를 실시한다.

이를 통과한 예비 점주들에 한해 입지 위치 및 상권 안정성 등을 논의한 후 최종적으로 입점을 허락하고 있다.

용용선생 관계자는 “기존 점주들의 경우, 실제 매장에서 3일간 18시간 동안 근무를 진행했다. 직접 현장에서 근무를 해야 브랜드에 대한 확신이 생기며 본사의 경우, 새로운 점주들의 운영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높은 수준의 점주 평과 과정을 거치는 이유는 브랜드와 점주와의 상호 확신을 가지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랜차이즈 매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본사 브랜드 역할도 중요하지만 브랜드 성장을 도모하고 시너지를 만들어 가야하는 파트너로서 점주들의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다소 복잡한 입점 과정은 쉽게 흔들리지 않는 탄탄하고 안정적인 브랜드와 매장을 만들기 위해 필수 불가결한 부분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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