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비즈니스 업무특구로 거듭날 전망
양재역 5번 출구 ‘서밋파크’ 상업시설 투자자 문의 잇따라

매달 꼬박꼬박 안정적으로 통장에 돈이 꽂히는 상가. 누구나 한번쯤은 상가 투자를 꿈꾸지만 입지분석, 수익률 분석 등이 복잡하고,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상가 투자가치에 대해서도 고민이 된다. 

상가 전문가는 이에 대해 “상가 투자 성공을 위해선 가장 먼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전한다. “상가는 임대수익형 상품으로 공실이 적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상가를 이용할 배후수요가 얼마나 탄탄한지에 달려 있기 때문에 주변에 대규모 산업단지 등이 위치하고 있으면 좋다”고 덧붙인다. 

실제로 상가시장에서는 배후수요가 탄탄한 상가를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린다.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것은 물론 잠재수요로 인해 시세차익까지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대로의 상권이 다시 부활하고 있는 것도 탄탄한 배후수요 효과가 크다. 코로나19사태와 신흥 오피스 타운들이 들어서면 한동안 주춤했지만 최근 잇따른 개발 등으로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최근 투자수익률이 높아진 배경은 강남대로의 개발 기대감으로 분석할 수 있다. 강남대로 일대는 대규모 비즈니스 업무특구로 거듭날 예정이다. 양재ㆍ우면동 일대 R&D 혁신지구 내 AI지원센터 착공을 비롯해, 롯데칠성부지 재정비 사업, 코오롱 스포렉스 완공 예정 등의 대형 개발호재로 성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양재역 사거리 일대에 투자자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개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양재역 사거리 일대는 GTX-C노선과 KAIST의 인공지능(AI) 대학원 이전, 서초구 신청사, 롯데칠성부지 재정비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양재역 사거리 일대의 성장 잠재력과 강남의 신주거중심으로 변화가 매우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서초구는 2002년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된 양재역 일대를 강남도심의 새로운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총 사업비 3억3,400만원을 들여 '상업지역' 확충을 검토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어 강남권 신흥 업무.상업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양재역 사거리 일대의 성장 가능성을 등에 업고 오피스, 오피스텔, 상가 등의 분양이 활발해지고 있다. 그 중 눈에 띄는 곳이 지하철3호선과 신분당선의 더블역세권을 누리는 ‘서밋파크’ 상업시설이다. 

‘서밋파크’ 상업시설은 양재역 5번 출구에서 도보 30초 거리의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3호선과, 신분당선, 향후 GTX-C노선까지 개통이 되면 트리플 역세권을 갖춘다. 강남역과 교대역, 남부터미널역, 직장수요가 풍부한 판교역을 환승없이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하다. 강남대로 및 경부고속도로도 인접해 있어 차량 이용 시 서울 및 경기권 도심으로 수월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풍부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맞은편에 말죽거리공원이 있으며 인근에는 매봉산과 양재천근린공원, 양재시민의숲이 위치해 있어 취미와 여가, 운동 등을 즐기는 유동인구도 풍부하다. 

롯데백화점(강남점), CGV(강남점), 메가박스(강남점) 및 각종 병원, 식당 등을 이용하는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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