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저출산·인구감소대책 특별위원회 2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함께 고민하는 저출산·인구감소 소통 간담회’를 열어 인구감소와 관련한 정책방향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특위 위원, 울산여성가족개발원,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 울산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년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한 울산의 산업과 연계된 대학 설립 필요 △비정규직 청년세대를 위한 일자리와 주거 정책적 지원 필요 △수도권 대비 문화시설 등 각종 인프라 부족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저출산에 대한 각 개인들의 입장이 많이 변했다”면서 “작은 변화를 위해서 울산시에서 잘 할 수 있는 저출산 정책에 우선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별위원회는 인구유출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위해 지난 7월 김성록, 천기옥, 손종학, 백운찬, 장윤호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형중기자 l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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