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에서 올해 상반기에 주택건설 사업승인 신청이 줄을 이어 건물이 완공되는 시점에는 시민들의 내집 마련 기회가 한결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모두 4개 건설업체에서 총 4천15가구의 주택건설사업 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남구 신정동 롯데인벤스가 298세대, 북구 양정새마을 재건축 주택조합 1천443세대 등 총 1천741세대의 사업승인에 비해 크게(157%) 늘어난 규모다.
 주요 업체로는 현대산업개발(주)(대표 이방주)이 북구 천곡동 산176번지 50필지에 대지 11만7천188㎡, 연면적 34만1천36㎡, 총 1천974가구의 주택건설사업 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또 금세기디엔시(주)(대표 김성동)가 북구 신천동 530번지 46필지에 대지 4만9천746㎡, 연면적 12만1천137㎡ 규모로 총 960가구의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주)협성(대표 이왕락)은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교동지구 일원에 대지 3만4천515㎡, 연면적 10만4천44㎡ 총 828가구를 신청했다.
 이밖에도 남구 신정3동 신정현대아파트 조두진씨, 서윤희씨가 남구 무거동 461번지 일반상업지역에 부지면적 5천869㎡, 연면적 7만7천85㎡ 주상복합 건축허가(공동주택 253가구)를 신청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입주물량은 남구 신정동 미소지움아파트 396가구와 남구 야음동 다솜아파트 164가구, 남구 달동 현대홈타운 240가구, 남구 옥동 옥동롯데인벤스가 299가구 등 총 1천099세대에 이르고 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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