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원 교수가 직접 촬영한 우리나라 최초의 한옥 성당인 전북 완주 되재성당.

울산대학교 미술학부 섬유디자인학전공 김세원(61·사진) 교수가 경기도 용인시 마가미술관에서 ‘한국의 100년 성당’ 사진전을 진행한다.

울산대학교 미술학부 섬유디자인학전공 김세원(61·사진) 교수
울산대학교 미술학부 섬유디자인학전공 김세원(61·사진) 교수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사진전에서 김 교수는 1892년 세워진 서울 중구 중림동 약현성당을 비롯해 1920년대까지 우리나라에 지어진 성당 사진 35점을 선보인다. 개화기에 지어진 성당은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이 혼합된 서양식 성당, 우리나라 전통 한옥을 담은 순수 한옥 성당, 서양식 건축 양식과 한옥 양식을 섞은 절충식 성당 등 다양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920년까지 건설된 성당 사진을 소개하며, 추후 1930년대 성당 사진들도 전시할 예정이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