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손영우)는 교육부가 최근 실시한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는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평가등급을 단순화했다. 발전계획의 성과, 교육여건, 대학운영의 책무성, 교육과정 운영 및 산학협력, 학생 지원, 교육 성과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전체 133개 전문대학 가운데 상위 73%인 97개 대학을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했다.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교육부로부터 혁신지원사업을 지원받게 된다.

손영우 총장은 “동원과학기술대학교가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제반 교육실적이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내년부터 지원되는 국고보조금을 학생들의 취업과 교육의 질 향상에 투자해 동원과학기술대학교가 부·울·경 전문대학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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