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관은 12일 철강 등 스크랩을 수입하는 관내업체인 알칸대한(주)과 아진금속(주) 등 2개사와 총기류, 폭발물 등 테러위해물품 및 마약류 밀반입 원천차단을 위한 상호협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로 알칸대한 등은 세관과의 신속하고 적절한 정보교환체계 구축으로 테러위해물품 발견시 즉시 신고하고 마약류 밀반입과 밀수 등의 불법행위 방지를 위해 적절한 교육 등 예방조치를 강구하게 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국내외적으로 테러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달 20일 중동지역에서 수립된 알루미늄 스크랩 선별작업 중 포탄 폭발사고가 발생하는 등 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세관은 앞으로도 대테러 관련기관 및 유관업체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사회안전 저해물품의 국내반입을 원천차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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