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이호중)은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환경오염 행위를 막기 위한 특별감시·단속 활동을 전개한다.

12일 낙동강환경청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특별감시·단속은 낙동강 수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추석 연휴 전인 13일부터 18일까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등을 대상으로 환경오염사고 대비 사전예방 협조 안내문을 발송해 사업장의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한편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 배출업소, 지정폐기물 처리업소,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및 하·폐수처리시설 등 약 50여 곳에 대한 환경오염행위 집중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또 19일부터 26일까지 24시간 체제로 상황실을 운영한다. 환경오염사고 발생시 사고 대응팀이 현장에 출동해 오염물질 확산 방제, 오염사고 조사 등을 진행하고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배출업소 인근 주요 하천에 대한 순찰 활동도 전개한다.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 활동과 감시 기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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