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의 지난 3월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이 전월 보다 0.18%p 상승한 0.36%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은행 울산본부에 따르면 당좌수표의 부도율이 건설업체의 고액부도 발생으로 크게 상승하고 약속어음 및 가계수표의 부도율도 도소매업체의 부도 증가로 소폭 높아져 전체 어음부도율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도업체 수는 6개로, 전월(9개)에 비해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개)에서 부도업체가 2개 줄었고, 도소매업(1개) 및 건설업(1개)에서도 전월에 비해 각각 2개와 1개가 감소했다.
 기업형태별로는 개인기업(3개)에서 전월보다 2개가 줄었고, 법인기업(3개)에서 1개가 감소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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