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에 비해 조용해진 선거답게 올해는 선거가 물가변동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주부교실 울산광역시지부와 울산YWCA가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울산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LPG가스, 목욕료, 된장찌개, 비디오대여료 등 18종의 재화·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조사한 결과 전월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고 14일 밝혔다.
 주부교실은 각 항목당 중구 12곳, 남구 12곳, 동구 12곳, 북구 12곳, 울주군 12곳 등 60곳을 대상으로 가격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12개) 재화·서비스가 100원 안팎에서 늘거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에 따르면 음식물을 제외한 서비스 이용료는 울주군이 비교적 저렴하게 나타났고 동구가 상대적으로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송희영기자 s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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