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오디세이’ 24일 개최
유명 국악인 남상일·오정해
민들레·학춤보존회 등 출연
안치환 공연으로 대미 장식

▲ 국악인 남상일

해마다 개천절(10월3일)에 열리던 울주오디세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정이 조금 늦춰졌다. 일정만 잠시 늦어졌을 뿐, 이번 주말 간월재 가을 하늘을 음악으로 가득 채울 울주오디세이가 올해도 마련된다.

올해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주제로 오는 24일 낮 12시에 열린다. 장소는 언제나처럼 영남알프스 신불산 간월재 정상 억새평원이다.

▲ 국악인 오정해
▲ 국악인 오정해

이번 공연은 국악인 남상일과 오정해가 나온다. 남상일은 KBS 국악대경연 종합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정해는 영화 서편제의 소리꾼 ‘송화’역으로 청룡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설명이 필요 없는 소리꾼이다.

▲ 조선팝 그룹 서도밴드
▲ 조선팝 그룹 서도밴드

또 국악을 기반으로 팝음악의 요소들을 혼합해 독특한 장르를 선보이는 조선팝 그룹 서도밴드, 울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국악 그룹 민들레가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울산학춤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매진하는 울산학춤보존회, 울산을 기점으로 활동하는 재즈밴드 파이브 브라더도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 싱어송라이터 안치환
▲ 싱어송라이터 안치환

대미는 싱어송라이터 안치환이 변함없는 열정으로 노래하며 관객들의 마음에 전율을 일으킬 예정이다.

공연은 유튜브(울주문화재단)를 통해서도 실시간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980·2270.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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