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소재기업 30개사 포함
전국 75개 기관·기업 참여
재난안전 연구성과·기술 소개

울산시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전국 안전 관련 기업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울산안전산업 위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울산 등 전국 75개 관련 기관·기업이 188개 부스를 설치하며 참여한다.

동아시스템, 정산, 케이엔드에이 트레이딩, 덕양에코, 진아산업, 한중기반산업 등 울산 소재 안전산업 기업 30여 개사가 기술력과 신제품을 선보이다.

한컴라이프케어, 3M, 한국드레가, 하니웰, 로크웰오토메이션, 이수시스템 등 안전 제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제품 트렌드 홍보와 마케팅을 펼친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은 재난안전 연구 성과를 홍보하고 안전 신기술 등을 소개한다.

울산소방본부는 고성능 화학차, 소방안전 용품 등을 전시하고 소방 안전 교육 등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한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산·학·연·민·관 안전 전문가가 참가하는 포럼과 세미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은 국내 최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단지 등 국가 주요 기간시설이 밀집해 있어 안전에 대한 경쟁력과 활발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울산안전산업 위크의 성공적 개최로 동남권 대표 안전산업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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