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22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22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센터장 고수진)는 ‘호스피스의 날’(10월 둘째주 토요일)을 맞아 22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호스피스 배너 전시, 비대면 OX 퀴즈코너, 원내 호스피스 병동의 일상을 담은 호스피스 사진 전시, 호스피스 메시지 컵홀더 지원 등이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본관 아트리움 로비와 혈액종양내과 외래, 암병동 등에서 직원과 내원객, 환자들이 행사장을 자유롭게 관람하며 호스피스의 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치러지고 있다. 

호스피스 완화 의료는 말기환자와 가족에 대한 다학제적인 접근으로 신체적, 심리정서적, 사회적, 영적 돌봄을 하는 것으로, 그 동안의 삶에 대한 마무리와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 전인적인 돌봄이다.

울산대병원은 울산 유일의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역사회의 말기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입원형, 자문형, 가정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호스피스의 날’은 호스피스 완화 의료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매년 10월 둘째주 토요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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