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의 보조기기 HUGgy를 비롯한 기술 기반의 발달장애인 솔루션 개발사 돌봄드림이 대전광역시 장애인 부모회와 지난 1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발달 장애인 가정의 안정적인 일상과 건강한 돌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김지훈 돌봄드림 대표는 “국내의 돌봄 문화가 개선되고 기반 기술 및 제품이 발전하여 더욱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싶다”면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소셜 벤처로서 지역 사회의 발달장애 가정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사)대전광역시 장애인 부모회의 이선옥 회장은 “한정된 자원으로 지역 사회의 발달장애 가정들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데 있어서 관련 기관들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돌봄드림은 꿈고래놀이터부모협동조합, 대전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 국내의 여러 발달장애인 지원기관과 손을 잡고 기술 개발, 발달 장애인 지원체계 마련 및 연구 등에 있어 지속적으로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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