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그룹 계열분리가 빠르면 다음달 1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0월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던 계열분리 신청 계획서의 유효기간이 16일로 만료되지만 기한내 계열분리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 조만간 계열분리 계획서를 공정위에 다시 제출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계열분리 요건 가운데 계열사인 현대아산 지분(24.84%) 처리방안을 놓고 마지막 검토를 벌이고 있다"며 "이달말까지 처리방침을 최종 확정, 2월1일부로 계열분리 승인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환기자 newsgu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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