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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17일 제72회차 로또 복권의 1등 당첨자가 13명이 나와 각각 32억6천52만4천600원의 당첨금을 차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날 오후 실시한 공개 추첨에서 행운의 6개 숫자 `2, 4, 11, 17, 26, 27`을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모두 13명으로 지난주의 복권 판매금액을 기준으로 한 1등 당첨금과 전주의 1등 당첨금 이월액을 합한 423억8천681만9천800원을 나눠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첨은 30주만의 이월로 종전의 1등 당첨금 사상최대 기록(407억2천200만원)을 경신하는 또 하나의 `대박`이 터질 것으로 기대됐으나 1등이 13명이나 나오면서 다소 싱겁게 마무리됐다는 게 복권전문가들의 평가다.
 행운의 숫자 6개 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 `1`을 찍은 2등은 44명으로 각각 1억408만1천800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5개 숫자를 맞힌 3등(당첨금 182만4천500원)은 2천510명, 4개 숫자를 맞힌 4등(8만300원)은 11만3천994명이며 3개 숫자를 맞혀 1만원의 고정 상금을 받는 5등은 전국적으로 170만2천959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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