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아트페어 사무국이 15일 제1회 울산신진작가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금상은 김지효(25), 은상은 김지윤(27), 동상은 최민영(31) 작가에게 각각 돌아갔다.

김지효는 캔버스에 테이프를 활용한 독창적인 방식으로 일상의 풍경과 자연을 낯설게 표현하며 심사위원의 주목을 끌었다. 김지윤은 직사각형의 형태를 깬 캔버스와 심플한 색 구성으로 현대인의 공허를 다뤘다. 최민영은 최근 트렌드에 맞는 일본 만화적 기법과 함께 섬유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였다.

한편 제1회 울산신진작가공모전(New MICE, New Artist 2021)은 울산국제아트페어 기간동안 신진작가 특별전에 소개할 작가를 선정한 것이다.

특별전에는 수상자를 포함해 본선 진출자 10명이 참여한다. 12월 초 울산국제아트페어에는 5개국 80여개 갤러리가 참여하고, 400여명 작가의 1500여점이 선보인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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