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관내 청소년들의 심리지원을 위한 마링, 서울북부교육지원청간 MOU 체결

주식회사 마링(이하 마링)이 서울 관내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8월 25일 서울북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 목적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를 겪는 학생들이 스스로 마음을 돌보고 우울증을 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소셜벤처 마링은 서울북부교육지원청과 상호협력하여 청소년들의 건강한 마음을 위한 상담활동을 지원하고 심리지원 프로그램 진행 후 피드백을 받기로 한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

이에 따라 마링은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소속 노원WEE센터에 환산금액 180만원 상당의 마음돌봄키트 상담 교구 총 125개를 제공하였다. 멘탈 헬스 케어 제품 및 심리 컨텐츠를 제작∙유통하는 마링에서 제공된 마음돌봄키트는 노원구 공연초등학교의 심리지원 프로그램 세션에서 활용되었다. 총 125명의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하였으며 이들은 상담교구를 활용하여 부정적인 감정을 알아보고 적어보는 집단상담 시간을 가졌다.

상담 세션을 담당한 교사의 말씀에 따르면 “학생들이 귀여운 고슴도치 인형을 만지작거리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편안해진다” 등의 감정을 표현했다”고 한다. 더불어 “기화성 펜이 특히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했으며 잊고 싶은 감정을 사라지도록 만드는 것이 인상깊었다”고 덧붙였다.

백승엽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 덕분에 많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내면 심리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코로나블루 인한 부정적인 감정이 급등한 사회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처방전, 멘탈 헬스 케어 서비스의 필요성을 계속해서 알리고 서비스 영역도 꾸준히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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